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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갑자기 열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온나이리 2024. 6. 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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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갑자기 열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부모님이라면 누구나 겪을 법한 상황, 바로 아이가 한밤 중에 갑자기 열이 나는 경우인데요. 정말 가슴이 철렁하죠. 제가 몇 번 경험해 보니,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은지 몇 가지 팁을 공유하고자 해요. 아이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밤중에 발열하는 아이, 초기 대응 방법


아이가 한밤중에 갑자기 열이 나면 부모님들은 당황스럽고 걱정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체온계를 이용하여 아이의 체온을 정확하게 측정해야 합니다. 체온은 보통 귀나 이마, 손목 등에서 측정할 수 있는데, 연령에 따라 적합한 측정 부위가 다를 수 있으므로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37.5°C 이상의 체온은 발열로 간주됩니다.

체온을 확인한 후에는 아이의 상태를 관찰해야 합니다. 발열과 함께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는지, 호흡 곤란이나 의식 저하 등의 심각한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발열로 인해 체내 수분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물이나 이온음료 등을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옷을 가볍게 입히거나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체온을 낮추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해열제를 복용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해열제는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지만, 아이의 연령과 체중, 발열 원인 등에 따라 적절한 종류와 용량을 선택해야 합니다. 반드시 의사나 약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하며, 복용 후에도 체온과 아이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열이 내리지 않거나, 증상이 악화된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발열 측정의 정확한 방법


아이의 발열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 체온계 선택: 체온계는 수은 체온계, 전자 체온계, 적외선 체온계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적절한 체온계를 선택해야 합니다. 어린 영유아의 경우 귓속형 체온계가 적합하며, 좀 더 큰 아이들이나 어른의 경우에는 이마나 손목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비접촉식 체온계가 편리합니다.

* 체온 측정 부위: 체온은 측정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귀, 이마, 손목, 겨드랑이 등이 측정 부위로 사용됩니다. 각 부위마다 체온 측정 방법이 다르므로, 사용 설명서를 잘 읽고 정확한 방법으로 측정해야 합니다. 또 측정부위에 이물질이 있을 시 제거 후 측정하여야 합니다.

* 측정 시간: 체온은 시간에 따라 변동할 수 있으므로,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발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3회 이상 측정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체온 측정 전 준비: 체온을 측정하기 전에는 체온계를 깨끗하게 닦고, 체온계의 센서가 피부에 잘 닿도록 해야 합니다. 또 체온계를 흔들어서 내부 액체가 잘 섞이도록 한 뒤 측정합니다. 추운 환경에서는 체온이 실제보다 낮게 측정될 수 있으므로, 체온을 측정하기 전에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체온 측정은 아이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데 중요하므로 위의 사항들을 유의해서 측정하시기 바랍니다.



상황별 대처법: 언제 의사를 찾아가야 할까?


아이가 한밤중에 갑자기 열이 나는 경우, 부모님들은 당황스럽고 걱정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처 방법을 알고 있다면,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아이의 발열 상황에 따른 대처법입니다. 

*미열(37.5 - 38도): 대부분의 경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감기나 인후염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해열제를 복용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단, 생후 6개월 미만 아이에게는 해열제를 먹이지 않는 것이 좋으므로 병원에 방문하시길 권장합니다.

*고열(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39도 이상의 고열이 나는 경우, 또는 열이 나면서 경련이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또, 이전에 열성 경련의 경험이 있는 아이가 다시 고열이 나는 경우에도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열이 내리지 않을 때: 해열제를 복용해도 열이 내리지 않거나, 복용 후에도 열이 계속해서 오르는 경우에는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열 외에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에도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기침이나 콧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아이의 발열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적절한 대처와 치료를 통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발열과 함께 다른 증상이 나타나거나, 대처 방법으로도 열이 내리지 않는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 하시길 권합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해열법


가정에서는 다음과 같은 간단한 방법으로 아이의 열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해열제 복용: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며, 연령과 체중에 따라 적절한 용량을 복용해야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이 대표적인 해열제이며, 각각 4시간에서 6시간마다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단, 교차 복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냉각 요법: 물로 적신 수건이나 냉각 시트를 이용하여 몸을 식혀주는 방법입니다. 이마,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을 중심으로 닦아주면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아이가 추워하거나 오한이 있는 경우에는 중단해야 합니다.

*수분 보충: 열이 나면 체내 수분이 손실되므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물이나 이온음료 등을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는 피해야 합니다.

*휴식: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옷을 가볍게 입히고,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위의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가정에서 아이의 상태를 관찰하시고, 위급한 상황이라면 바로 응급실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발열 시 피해야 할 행동들


아이가 발열 시 부모님들은 당황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때 몇 가지 피해야 할 행동들이 있습니다.

*알코올로 몸 닦기: 알코올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아이의 체온을 더 높일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찜질팩 사용: 찜질팩은 일시적으로 체온을 낮출 수 있지만,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해열제 과다 복용: 해열제를 과다 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정해진 용량을 지켜야 합니다. 

*민간요법 시도: 근거 없는 민간요법은 오히려 아이의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만약 한밤 중 갑작스럽게 고열이 난다면 침착하게 대응하며 앞서 알려드린 가정에서의 조치를 시행하신 후 아침까지 기다렸다가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은 피해야 해요>


아이의 수분 섭취 관리하기


아이가 열이 나면 체내 수분 손실이 증가하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물뿐만 아니라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이나 채소, 이온음료 등을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카페인이나 당이 많이 함유된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탈수 예방을 위해 조금씩 자주 수분을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좋아하는 형태의 수분을 찾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물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주스나 우유 등을 마시게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또 수분 섭취를 돕기 위해 물병을 가까이 두거나,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발열 후 회복 과정에서 주의할 점


아이가 발열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먼저, 체온이 정상 범위로 돌아와도 하루 정도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소화기관이 약해져 있으므로, 자극적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이도록 합니다. 

또 발열 후에는 체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를 통해 체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목욕이나 수영 등 체력 소모가 많은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발열 후 다시 열이 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아이의 상태를 관찰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재발 방지와 면역력 강화를 위한 일상 관리 팁


아이가 한밤 중 갑자기 열이 나는 상황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면역력 강화를 위한 일상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이 필요합니다. 또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데, 단체 생활을 하는 아이라면 감염병 예방을 위해 등원 전·후나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아기열날때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에도 미리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이니 꼭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관리 잘하시고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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